한양대 인재 양성소, 고시반을 소개합니다! -2편
게시글 상세보기
제목

[한양대 소식] 한양대 인재 양성소, 고시반을 소개합니다! -2편 2024/10/28

응용미술교육과/김혜원 2024/10/28 추천 0 / 신고 0 조회 : 12

URL복사/SNS공유

http://iab-hyu.hanyang.ac.kr/surl/VsTB

내용

[2편]
체계적인 시스템과 끈끈한 분위기, 국립외교원반
다양한 교육과 공부 환경 제공소, 기술고시반
쏟아지는 혜택 속 선의의 경쟁, 변리사반
활력이 넘치는 고시반의 원조, 행정고시반

고시생들의 메카 ‘신림동’을 향하는 길은 삭막한 적막을 걷는 공포를 연상시킨다. 꿈을 향한 발걸음은 무겁고 외롭기만 하다. 이에 한양대는 교내 고시반을 설립해 한양인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고시 준비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편에 이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는 한양대 고시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2편은 신림동 대신 ‘행당동’ 고시를 택한 국립외교원반, 기술 고시반, 변리사반, 행정고시반 고시생 반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끈끈한 분위기, 국립외교원반

형형색색의 낙엽과 함께 국립외교원반은 2순환기를 맞이했다. 국립외교원반은 1년을 1순환, 2순환, 3순환으로 나눈 ‘순환 강의’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외에는 본인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공부하면 된다. K(경영학부 4) 씨는 “국립외교원반 최소 출석 시간의 경우 매달 120시간으로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K 씨는 “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사물함, 고시반용 스터디 공간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림동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인터넷 강의로 일부 지원받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최윤영 직원
▲ K 씨는 “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사물함, 고시반용 스터디 공간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신림동에서 진행되는 강의를 인터넷 강의로 일부 지원받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윤영 직원

국립외교원반의 입반은 세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학업계획을 포함한 자기소개서, 전 학년 성적 증명서, 어학 성적표, 한국사 시험 성적을 포함한 서류를 제출한 뒤 PSAT 모의고사 시험에 응시한다. 이후 면접까지 치르면 입반이 결정된다. K 씨는 “매번 경쟁률은 천차만별이지만 제가 들어올 당시 20명 가까이 되는 지원자 중 2~3명이 합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 씨는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함께 입반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해외 경험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왔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외교관의 꿈을 키웠다. 

그는 입반을 결심한 계기에 관해 "신림동은 실시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비용적 부담이 커 살기 좋은 동네는 아니다"며 "익숙한 곳에서 동문들과 편하게 공부하고자 고시반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307호에 위치한 국립외교원반 내부 모습. 20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 K 학생
▲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307호에 위치한 국립외교원반 내부 모습. 20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 K 학생

K 씨는 “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사물함, 고시반용 스터디 공간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법학원 동영상 강의를 비롯한 모의고사와 시험 대비 특강을 지원받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반은 일정 상위 학생에게 생활장학금과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한 1차 합격생은 다음 학기 학비 절반을 감면받는다.

국립외교원반은 20명 정도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K 씨는 “함께 스터디를 꾸려 공부하기도 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고시반 추억에 관해 “연말에는 타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응시하게 된다"며 "학교 밖에서 시험을 보고 점심시간에 고시반원들과 맛집을 찾아다녔던 시간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K 씨는 외무고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한양인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외무고시는 보통 3~4년을 기준으로 잡고 시작하게 됩니다. 정말 외교관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외교관을 향한 열정과 확신이 있다면 국립외교원반에 들어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교육과 공부 환경 제공소, 기술고시반

한양대 기술고시반은 행정고시 기술직 고시생을 위한 고시반으로,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유일한 이과 직군 고시반이다. 이승준(건축공학부 4) 씨는 이달 입반 2주년을 맞이했다. 기술고시 건축직 시험을 위해 달려온 이 씨의 2년은 이 씨에게 규칙적인 패턴과 성실함을 안겨줬다.

이 씨는 매일 오전 6시 반 기상과 함께 중앙도서관에서 공부를 시작한다. 학교에서 공부하며 점심과 저녁은 학식으로 배를 채운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11시 반 경 침대에 몸을 눕히며 하루를 종료한다. 휴식은 주말 하룻저녁 정도 쉬는 것으로 만족한다. 기술고시반은 출석 인증을 따로 진행하지 않아 출석에 대해 자유로운 편이다.

▲ 학생기술고시반은 재학생 혹은 졸업 유예 1년 이내 반원 중 성적이 우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고시반 기숙사 거주 비용 · 식비 보조금 · 생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PSAT 특강 · 모의고사 · 교육비 지원 · 모의 면접 실시 등의 다양한 헤택이 제공된다. ⓒ 이승준 학생
▲ 학생기술고시반은 재학생 혹은 졸업 유예 1년 이내 반원 중 성적이 우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고시반 기숙사 거주 비용 · 식비 보조금 · 생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PSAT 특강 · 모의고사 · 교육비 지원 · 모의 면접 실시 등의 다양한 헤택이 제공된다. ⓒ 이승준 학생

기술고시반원 모집은 매년 4월과 10월에 이뤄진다. 서류를 제출하고 5급 공채(공개채용) 국가공무원 1차 시험인 '공직 적격성 평가'와 헌법 과목을 약식으로 치르는 '입반시험'을 치른다. 이 씨는 “탈락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긴 하지만 내가 입반할 당시에는 경쟁률이 높지 않았다”며 “요즘도 경쟁률이 크게 높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씨는 군대 제대 후 커리어 개발 담당 교수를 통해 기술고시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기술고시 건축직 시험 4과목 중 3과목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건축 구조와 관련돼 있어 고시에 진입하게 됐다”며 “처음부터 공직에 뜻이 있었던 건 아니다(웃음)”고 말했다. 이 씨는 “기술고시는 모집 분야가 다양해 각 분야의 준비생 수가 적어 고시 준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들어오게 됐다”고 입반 계기를 소개했다.

기술고시반은 재학생 혹은 졸업 유예 1년 이내 반원 중 성적이 우수한 인원을 대상으로 고시반 기숙사 거주 비용 · 식비 보조금 · 생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PSAT 특강 · 모의고사 · 교육비 지원 · 모의 면접 실시 등의 다양한 헤택이 제공된다. 이 씨는 “방학 기간에는 일타 강사분들이 학교에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다"며 "엄청난 메리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고시반 추억에 관해 “기술고시반 반원들과 함께 스터디를 운영하며 격려와 응원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며 “스터디가 길어지면 왕십리에서 함께 밥을 먹는데 공부 외적인 이야기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답했다.

이 씨는 기술 고시반에 관심있는 한양인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기술고시반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공계열이 많으실 것 같아요. 시험이 전공과목과 연관된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전공 학점도 높고 전공에 대한 흥미와 재능이 있다면 합격에 유리하니 기술고시반 입반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직 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국가적 차원의 정책에 대한 견해가 있으신 분들에게 걸맞을 것 같아요!”

쏟아지는 혜택 속 선의의 경쟁, 변리사반

김지영(신소재공학부 4) 씨의 하루는 8시 기상 스터디 인증과 함께 시작한다. 변리사반의 출석 인증은 게시판 출석표에 입반 시간과 퇴실 시간을 적으면 된다. 변리사반에 따로 정해진 커리큘럼은 없다. 김 씨는 오전에는 글쓰기 스터디, 오후에는 특허 상표 공부 및 교수님 특강, 저녁 이후에는 민사소송법 공부를 하며 12시경 귀가한다.

▲ 김 씨는 오전에는 글쓰기 스터디, 오후에는 특허 상표 공부 및 교수님 특강, 저녁 이후에는 민사소송법 공부를 하며 12시경 귀가하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 김지영 학생
▲ 김 씨는 오전에는 글쓰기 스터디, 오후에는 특허 상표 공부 및 교수님 특강, 저녁 이후에는 민사소송법 공부를 하며 12시경 귀가하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 김지영 학생

변리사반 모집 공고는 보통 1차 시험이 끝난 3월, 2차 시험이 끝난 8월, 2차 시험 결과 이후인 11월에 나온다. 이는 변리사반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보면 입반이 결정된다. 김 씨는 “변리사 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입반 설명회가 있다"며  "관심있는 분들은 참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전문직 중 전공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다른 분야의 일을 찾다 변리사 직종을 알게 됐다. 김 씨는 "1차는 독학으로 준비했지만 2차 시험은 많은 사람의 답안지를 참고하고 함께 스터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역삼에 위치한 학원보다 기숙사에 거주하며 준비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고시반 입반 계기를 밝혔다.

▲ 김 씨는 반원들과 스터디를 함께하며 친해졌다. 김 씨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한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시반의 분위기는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 김지영 학생
▲ 김 씨는 반원들과 스터디를 함께하며 친해졌다. 김 씨는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한 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고시반의 분위기는 본인이 원하는 바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 김지영 학생

변리사반에 입반하면 재학생이거나 졸업 유예 1년 이내 학생에 한해 기숙사를 무상으로 이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장학 대상 수는 매번 달라진다. 이에 더해 소정의 생활비가 주어지기도 한다.

시험이 다가오는 시즌에는 시험 과목별 교수님 특강이 진행된다. 2차 시험 대상 특강에서는 교수님의 첨삭도 받을 수 있다. 합격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공부 방향 설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명절에는 햄버거를 제공하고,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까지 제공한다. 김 씨는 “2공학관 4층에 변리사반 학습실이 있다"며 "지난해에 리모델링해서 시설이 아주 좋아졌다(웃음)”고 소개했다.

▲ 한양대 제2공학관 4층에 위치한 변리사반 학습실 내부 모습. 작년에 리모델링을 진행해 깔끔한 시설을 누릴 수 있다. ⓒ 김지영 학생
▲ 한양대 제2공학관 4층에 위치한 변리사반 학습실 내부 모습. 작년에 리모델링을 진행해 깔끔한 시설을 누릴 수 있다. ⓒ 김지영 학생

김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고시반 추억으로 '축제 기간'을 꼽았다.  김 씨를 포함한 변리사반 반원들은 2차 시험 시즌에 교내 축제가 있어 시끄러운 행사 소리를 피해 중앙도서관이나 스터디 카페로 향한다. 김 씨는 "고시생이라는 것을 자각하며 슬펐지만 자치위원단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반원들을 위해 간식 이벤트를 진행해 줬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김 씨는 "자치위원단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반원들을 위해 간식 이벤트를 진행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김지영 학생
▲ 김 씨는 "자치위원단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반원들을 위해 간식 이벤트를 진행해줬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 김지영 학생

김 씨는 변리사반에 관심있는 한양인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하거나 강제성이 부여돼야 공부가 잘 되는 분들께 변리사반 입반을 추천합니다!"

활력이 넘치는 고시반의 원조, 행정고시반

행정고시반 6년 차 전하은(행정학과 4) 씨는 고시반 자치회장을 맡으며 고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전 씨의 하루도 여느 고시생과 다름없이 출석 체크로 시작한다. 행정고시반은 하루에 2~3번 출석 인증이 필수다. 출석률이 필수에 미달하면 벌점을 부여받고, 벌점이 20점을 초과하면 퇴반하게 된다.

▲ 전 씨는 “행정고시반에 입반하면 1회당 80~90만원 하는 강의를 거의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과 성적만 충족한다면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전하은 학생
▲ 전 씨는 “행정고시반에 입반하면 1회당 80~90만원 하는 강의를 거의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점과 성적만 충족한다면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전하은 학생

행정고시반 커리큘럼은 시험 일정에 맞게 구성된다. 3월에 입반하게 되면 '예비 순환'을 듣게 된다. 반원들은 다 같이 모여 신림동 강의를 인강으로 수강한다. 예비 순환이 끝나는 2학기에는 1순환이 시작되고, 2순환을 거쳐 1월경부터는 PSAT를 공부하게 된다. 해당 과정을 토대로 2월 말이나 3월 초에 1차 시험을 본다. 1차에 합격하면 6월 말에 있을 2차 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행정고시반 반원 모집은 매년 3월, 9월에 진행한다. 1학년은 PSAT 과목 시험을, 2학년부터는 1차 · 2차 시험 과목인 경제학이나 행정법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전 씨는 “사실 1차 시험은 기본 성적 이상이 나오면 대부분 붙는 것 같고, 2차 과목도 백지를 내지 않는 이상 들어오는 것 같다(웃음)”고 설명했다.

전 씨는 “학교에 입학했을 당시 한양대 행정고시 실적이 가장 좋았을 때라 행정고시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며 “선배님들을 보며 공직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입반 계기를 밝혔다. 한양대 행정고시반은 모든 대학의 고시반의 원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지원 시스템을 자랑한다. 다른 학교에 비해서도 훨씬 철저하게 학생들을 관리해준다는 강점이 있다.

그는 "고시반에 입반하면 비용 측면에서도 최종 합격까지 거의 몇천만 원이 절약된다"며 "한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림동보다는 고시반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답했다.

▲ 김 씨는 "비용 측면에서도 신림동 대신 한양대 고시반을 택할 경우 최종 합격까지 거의 몇천만 원이 절약된다"며 "한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림보다는 고시반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 전하은 학생
▲ 김 씨는 "비용 측면에서도 신림동 대신 한양대 고시반을 택할 경우 최종 합격까지 거의 몇천만 원이 절약된다"며 "한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림보다는 고시반을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 전하은 학생

전 씨는 “행정고시반에 입반하면 1회당 80~90만 원 하는 강의를 거의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성적이 기본 이상 된다면 기숙사도 거의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행정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제공, 시험 장소 버스 수송, 간식 및 도시락 제공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 한양대 제1법학관 607호에 위치한 행정고시반. 행정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제공, 시험 장소 버스 수송, 간식 및 도시락 제공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 전하은 학생
▲ 한양대 제1법학관 607호에 위치한 행정고시반. 행정고시반은 개인 열람실 좌석 제공, 시험 장소 버스 수송, 간식 및 도시락 제공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 전하은 학생

특히 행정고시반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는 고시반의 활력과 끈끈함을 불어 넣는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체육대회가 지난해 가을 HIT관 양민용 라운지에서 재개됐다. 전 씨는 “고시생이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든 활동 대신 미니 게임이나 레크리에이션을 위주로 진행됐다”며 “굉장히 재밌었고 반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 씨는 행정고시반에 관심있는 한양인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다.

“노는 것을 좋아해서 강제력이 필요하거나, 스터디처럼 함께 하는 분위기가 중요한 분들께 한양대 행정고시반을 추천드립니다!"


고시반을 거쳐 국가와 사회를 빛낼 주역들, 한양대 고시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처: https://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048

댓글달기

게시글 / 이전글 - 다음글
이전글 | 이전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 다음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