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병 딛고 입학한 영문학과 신입생 민용준 학생 소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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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인 이야기] 희소병 딛고 입학한 영문학과 신입생 민용준 학생 소개돼 2022/05/20

응용미술교육과/김혜원 2022/05/20 추천 0 / 신고 0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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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3월 6일자「새내기 영문학도 된 희소병 청년…”내 이야기 기록하고 싶어”」기사

<연합뉴스>는 3월 6일자 기사에서 희소병 제2형 신경섬유종증을 딛고 한양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한 민용준 학생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청신경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이후 민 씨는 후유증으로 청각장애와 시각장애,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그러나 민 씨는 좌절하지 않았다. “장애인이 되고 몸이 힘든 것보다 시선들이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한 그는 “’불쌍하다’, ‘동정심을 느낀다’는 시선이 싫어 더 열심히 산다”라며 수술 뒤 수능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그가 영어영문학과를 택한 건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라는 책 영향이 컸다. 해당 책에는 36살의 신경외과 의사가 폐암 판정을 받은 뒤 삶의 마지막 2년을 직접 기록한 내용이 담겨있다. 민 씨는 "영문학도이기도 한 작가는 암 말기를 진단받고도 마지막까지 자신을 기록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라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내 이야기를 다양한 언어로 기록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재활을 위해 매일 5천 개씩 다리 운동을 한다는 그의 다음 목표는 휠체어 없이 두 다리로 캠퍼스를 거니는 것이다. 민 씨는 "나는 기적을 믿지 않고 희망적인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기적은 좋아한다"라며 "옛날 모습을 찾을 수는 없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2년 전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약 1만 9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현재 '과학자미뇽'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민 씨는 "유튜브로 내 이야기를 알릴 수 있고 사람들이 공감해 주시고 소통하는 것이 좋다"라며 "교내 영상 동아리에도 들어가 보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 희소병 딛고 한양대학교 입학한 22학번 새내기 민용준 학생 ⓒ연합뉴스
▲ 희소병 딛고 한양대학교 입학한 22학번 새내기 민용준 학생 ⓒ연합뉴스


출처: http://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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